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ㆍ이하 공사)는 유엔 산하 전문 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방 광역개발공사 가운데 처음이다.
UNGC는 인권·노동·환경 등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유엔 산하 전문 기구로, 2000년 설립됐다. 전세계 100여 개 이상 국가의 수천여 회원들로 이뤄진, 세계 최대의 사회적 책임 국제기구다.
공사는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 중 그동안 공사의 사회책임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 유엔글로벌콤팩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 맞춤형 주거복지, 공유기반 도시재생, 상생협력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목표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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