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10일 공사 대강당에서 창립 제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창립 기념식엔 IPA 남봉현 사장과 인천항보안공사 정동활 사장,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전춘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남봉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열린 시각과 깨어있는 자세를 강조하며, 혁신을 주도해 글로벌 항만을 향해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신규 크루즈 터미널,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 등 현재 추진중인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로 다변화와 인천항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한 화물 창출 마케팅을 적극 펼쳐 항로를 지금보다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물류 지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하역능력과 항만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높아지는 사회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부적으로는 개개인의 윤리의식을 함양해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정부의 국정기조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사장은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인천항만 가족과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인천항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인천항과 IPA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게 함께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IPA는 출범 첫해 연간 컨테이너 100만TEU를 처리하던 항만에서 지난해엔 신항 전면 개장과 더불어역대 최대치인 305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세계 40위권 컨테이너 항만으로 도약했다.
허현범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