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켄벤시아 2단계 건립 준공

▲ 외부 전경 2
▲ 인천 송도동 송도켄벤시아 전경.

900부스의 전시장과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사업이 2년 7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개관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1일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이 정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2단계 시설은?기존 컨벤시아(1단계) 가동률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것을 대비해 인천경제청이 2015년 12월 민간자본(BTL)을 유치해 건립하기 시작했다. 6만4천207㎡ 부지에 900부스 이상의 전시장과 2천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형회의장, 중·소회의실을 갖춰 국제회의 개최가 가능하도록 했다.전시장 입면은 1단계와 연계해 해양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거대한 파도(Wave)를 형상화했으며 야간경관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2단계는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미국 에너지 및 환경설계 표준 리더십 본인증을 획득해 기능, 구조, 미의 조화가 우수한 건축물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2단계 완공으로 주변 1천600여개 숙박시설, 트리플스트리트 등의 쇼핑시설 및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의 본사 등 많은 입주기업들이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인천 경제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켄벤시아 2단계가?개관되면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특히 전시공간 부족으로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민원도 일축 시킬 수 있고, 숙박시설, 쇼핑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단계 준공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송도켄벤시아 2층 국제회의장(그랜드볼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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