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판빙빙이 닮은꼴 허청시, 8년동안 1억7000만원 성형수술

▲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MBC
▲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MBC
'서프라이즈'에서 중화권 배우 판빙빙을 닮고 싶어 8년간 성형수술을 한 하청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5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 판빙빙을 닮고 싶어 하는 여자 허청시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판빙빙은 드라마 '황제의 딸'로 데뷔해 영화 '핸드폰' '성룡의 신주쿠 살인사건'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중국 대표하는 여배우로 등극했다. 2015년에는 배우 리천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판빙빙은 임신설과 출산설 등 계속되는 루머에 휩싸였다. 알고 보니 루머의 주인공은 판빙빙이 아닌 그와 쌍둥이처럼 닮은 허청시라는 여인이었던 것이다.

15세 때 판빙빙에 푹 빠진 허청시는 8년 동안 1억7000만 원의 돈을 들여 수차례의 성형수술 끝에 판빙빙과 닮은 얼굴을 갖게 됐다.

판빙빙이 되고 싶었던 허청시는 남편 위샤오취안의 얼굴까지 바꿨다. 판빙빙의 연인 리천과 닮게 하기 위해 성형을 시킨 것. 하지만 허청시는 남편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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