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가 1단계 2차 시설 준공을 마치고 오는 9월 개장한다.
15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지난해 현 부지에 연면적 20만㎡ 부지에 호텔과 카지노, 컨벤션 등 파라다이스시티 1차 시설을 오픈했으며, 지난 13일 연면적 11만㎡에 달하는 2차 사업부지가 준공되면서 보다 다양한 문화·엔터테인민트 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2차 시설은 부티끄 호텔 ‘아트파라디소’, 힐링 아트 스파 ‘씨메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예술전시공간 ‘아트 스페이스’, 융복합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으로 구성됐다.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측은 지난 2011년 사업에 착수, 이번 2차 시설을 포함해 1단계에 모두 1조5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구장 46배 크기의 33만㎡에 각종 고객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조성했다. 2차 시설 준공에 맞춰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측은 800명 규모의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시티 대표이사는 “관광업계 기대에 부응하는 복합리조트를 선보이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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