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내 몸 창피했지만…더 이상 그런 사람 아냐"

▲ 에프엑스 엠버가 자신을 향한 편견에 당당하게 맞서기로 했다. 엠버 인스타그램
▲ 에프엑스 엠버가 자신을 향한 편견에 당당하게 맞서기로 했다. 엠버 인스타그램
그룹 에프엑스의 엠버가 자신을 향한 편견에 맞서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엠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저는 다른 사람들의 편견들로 인해 제 몸을 창피하다고 여겼다"며 "점점 제 몸에 대한 자신감도 잃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엠버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은 제가 연약해야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 자신의 야심과 목표를 포기해왔는데, 더 이상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항상 더 열심히 하고 더 강해지고 이런 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거다. 완벽하지 않아도"라고 적었다.

엠버를 향한 편견은 데뷔 초부터 꾸준히 그를 괴롭혔다. 여전히 그런 편견과 관련 악성 댓글에 시달렸지만, 이날 올린 글에서 엠버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고, 당당하게 맞서기로 했다.

엠버는 앞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내 가슴은 어디 갔지?-악플에 답하며'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자신을 향한 조롱에 정면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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