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MBN '알토란' 187회에서 임성근 조리기능장은 여름 대표 보양식 '삼계탕 만드는 법'을 선보였다. 특히 임성근 기능장은 삼계탕용 육수팩을 따로 준비하고, 닭을 소주와 소금을 섞은 물에 염지한 후 삼계탕을 끓여 닭고기와 육수 두 가지 맛을 다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은 삼계탕 속 재료는 마늘 2알, 대추 1알, 인삼 1뿌리, 불린 멥쌀 1 큰 술, 불린 찹쌀 2 큰 술, 밤 1알이며 육수 재료는 물 2L, 다진 마늘 2 큰 술, 다진 생강 1 작은 술, 잣 1 큰 술, 불린 찹쌀 2 큰 술, 물 약간, 염지 재료는 물 1L, 소금 반 큰 술, 소주 2잔, 양파 1개의 껍질(대파로 대체 가능) 육수팩 재료는 당귀 2조각, 4등분한 양파 1개, 대파 반 대, 바지락 10알이다.
우선 볼에 물 1리터와 소금 반 큰술, 소주 2잔, 양파 1개의 껍질을 넣는다. 이후 닭 2마리를 넣고 2시간 동안 염지한다. 닭 목을 비틀어 구멍에 넣어 막은 후 등뼈와 닭다리 바깥 부분 사이에 구멍을 뚫는다. 닭 속에 마늘 2알, 대추 1알, 인삼 1뿌리, 불린 멥쌀 1큰술, 불린 찹쌀 2큰술, 밤 1알을 넣고 구멍 낸 쪽 다리를 접은 후 반대쪽 다리를 접어 구멍에 넣는다.
당귀 2조각, 4등분한 양파 1개, 대파 반 대, 바지락 10알을 육수팩에 넣는다. 당귀는 3~4가지 약재 넣는 효과가 있다. 육수를 만들기 위해 육수팩에 당귀 2조각, 4등분한 양파 1개, 대파 반 대, 바지락 10알을 넣는다. 이후 닭의 등 쪽을 냄비 바닥에 닿게 넣고 육수팩과 물 2L를 붓고 센 불에 10분, 중불에 40분 끓인다.
여기에 체에 다진 마늘 2 큰술, 다진 생강 1 작은 술을 넣는다. 그리고 믹서에 잣 1큰술, 불린 찹쌀 2 큰술과 물을 약간 넣고 곱게 갈아준 후 국물에 넣는다. 뚜껑을 닫고 약 불에서 30분 뜸 들이듯 끓인다. 한소금 끓으면 불을 끄고 파를 넣어주면 진한 국물 맛의 '삼계탕'이 완성된다.
또 이날 함께 공개된 삼계탕과 찰떡궁합인 씀바귀무침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쓴맛을 제거한 씀바귀를 먹기 좋게 자른 뒤 편 썬 마늘 4알과 함께 섞어준다.
여기에 고추장 1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된장 반큰술, 식초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물엿 3큰술, 다진파 3큰술, 생강즙 반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삼계탕과 씀바귀무침 외에도 소고기영양전골, 돼지갈비찜 등의 레시피도 함께 공개됐다.
설소영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