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6일 해군 참모총장으로 심승섭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해군 참모총장에 심승섭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진급, 보직하기로 결정했다”며 “1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 군산 출신인 심승섭 내정자(55)는 해사 39기로 합참 작전2처장, 제1함대 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을 역임한 합동 및 해상작전분야 전문가로서 풍부한 식견과 정책 마인드를 겸비한 제독이라는 평가다.
국방부는 “심 내정자가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군사 전문성과 해상작전 지휘능력을 갖췄으며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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