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이문식 "김성령과 로맨스 연기 꿈꿔"

▲ '1대100'에 출연한 배우 이문식이  김성령과 멜로 연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KBS 2TV
▲ '1대100'에 출연한 배우 이문식이 김성령과 멜로 연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KBS 2TV
배우 이문식이 김성령과의 멜로 연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의 최근 녹화에서는 MC 조충현은 "김성령 씨와 로맨스 연기를 하고 싶나?" 이문식에게 물었다. 이에 이문식은 "드라마 '일지매'에서 김성령 씨가 제 부인으로 나왔는데, 부부였지만 손 한 번 못잡아 봤다"며 "그러다가 끝날 무렵에 결혼식을 하고 첫날 밤 촬영을 했는데, 촛불을 부는 순간 감독님이 '컷트'하며 촬영이 끝났다"고 답하며 아쉬운 표저을 감추지 못해 100인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문식은 "그리고 그 다음날 저는 죽었다. 그래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하고 멜로 아닌 멜로라도 해본 게 어디냐"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100인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출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과연 이문식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오는 17일 오후 8시 55분 '1대1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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