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에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장 내정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내정자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내정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에 최영애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원장(67)을 내정했다.

 

최영애 인권위원장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여고와 이화여대 기독교학과응 졸업한 후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사)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을 지냈다.

 

최 내정자는 특히 1991년 한국 최초의 성폭력전담 상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 설립하고 초대 소장을 지냈다. 이후 국내 여성운동를 대표하는 리더로 성폭력특별법제정 등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헌신했다.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는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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