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초, 태백산기핸드볼 여초부 준결승 진출

인천 구월초가 제15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여자 초등부 준결승에 올랐다.

 

구월초는 17일 강원도 태백시 황지여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초부 8강전에서 전예람(5골)과 허윤서(3골)의 활약을 앞세워 6골에 그친 금천초를 14대6으로 가볍게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구월초는 허윤서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활약과 골키퍼 진민경이 상대 슛 5개를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쳐 전반을 8대3으로 마쳤다.

 

이후 구월초는 후반 3분께 금천초 채민서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4골 차로 쫓겼지만, 구월초 전예람이 후반 5분께 연달아 2골을 성공시켜 10대4로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구월초는 18일 천안서초를 20대1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강원 황지초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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