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취약계층 청소녀 건강권 보호 위해 생리대 지원

소비자로 구성된 생각연구모임이 기부 기관과 내용 제안

▲ 소비자 생각연구원과 깨끗한나라 본사 직원이 기부할 생리대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깨끗한나라
▲ 소비자 생각연구원과 깨끗한나라 본사 직원이 기부할 생리대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깨끗한나라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취약계층 청소녀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더 좋은 생리대를 만들기 위한 ‘생리대, 각을 세우다(이하 생각)’ 캠페인의 일환이다.

 

생각 캠페인은 깨끗한나라가 생리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소비자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지난 12월에 시작한 소비자 소통 캠페인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생각연구모임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소비자 생각연구원이 추천한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와 동두천시 천사 푸드뱅크에 생리대 총 5천 팩을 기부했다.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로 전달된 생리대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150세대에게 지원되고 동두천시 천사 푸드뱅크로 전달된 생리대는 동두천 미혼모 시설인 천사의 집, 두드림 장애인 학교를 비롯해 동두천 일대의 복지관 및 지역 아동센터 14곳으로 배분된다.

 

깨끗한나라의 직원과 소비자 생각연구원은 각 가정에 전달될 제품을 현장에서 포장하는 봉사활동도 참여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더 좋은 생리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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