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트와이스 염산테러 협박범, 지난해 7월 검거"

▲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에 염산테러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지난해 7월에 이미 검거된 것으로 밝혀졌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범인이 지난해 7월 검거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협박범은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지난해 경찰에 검거된 후 법률에 따라 신병을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트와이스가 우리나라를 버리고 일본에서 돈 엄청 번다'는 제목으로 트와이스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그래 돈이 좋은 거야. 돈이 최고지"라며 "한국 두 번 다시 오지 마라. 공항에서 염산 10L 대기 중일 테니"라는 협박글을 썼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단호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하면서 곧바로 경찰에 고발장까지 접수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9일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활동 중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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