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구, ‘인천시 버스업체 운수종사자 통합채용’ 온라인 서비스 시작

인천시와 서구는 ‘인천시 버스업체 운수종사자 통합채용’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는 인천광역시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에 버스기사 모집 전용메뉴를 만들어 버스업체별 채용정보를 등록하는 사업이다. 메뉴에는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에 대한 정보와 모집인원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사업은 현재 몇몇 노선에서 발생하는 버스 운전기사 부족 문제와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실례로 시는 광역 버스노선과 한정면허노선에서 약 300명의 운전기사가 부족한 상황이다. 또 2020년 1월에는 근로시간 단축 대상 범위에 대부분의 인천시 버스업체가 포함돼 약 1천여명의 운전기사가 부족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밖에도 시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해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운수종사자 지원 프로그램 등의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보는 등 다양한 정책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 진행 과정을 확인 후 전체 구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추후에 있을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해 타 시도에서 시행 중인 대비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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