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창업성공패키지 가을학기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입교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의 창업 초기 기업의 대표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성장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안산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5개 지역(안산ㆍ천안ㆍ광주ㆍ경산ㆍ창원)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 내에 서울·인천·전북 등 전국 12개소를 추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 모집에는 모든 광역 단위에서 입교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거리적인 부담 때문에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하지 못했던 예비청년창업가들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8기 가을학기에는 전국적으로 총 5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또 사무공간 및 제품 제작 관련 장비 등 인프라, 코칭 및 교육, 기술지원, 판로개척 및 해외진출 등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화에 요구하는 다양한 부분도 지원받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을 통해 2017년 하반기까지 총 1천930명의 청년 CEO를 배출해 매출액 1만 1천769억 원, 지재권 등록 4천167건, 일자리 창출 4천617명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박노우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 확대를 통해 청년창업 붐을 조성하고 사업 접근성을 개선했고, 높아진 청년들의 창업 수요 또한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일자리 창출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기업 등에 대해 서류심사 가점을 부여하고 민간 및 공공 분야의 외부 창업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창업지원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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