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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혼희망타운 아이 키우기 좋은 특화단지로 조성…위례, 평택 고덕부터 적용

승인 2018-07-19 17:23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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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위례ㆍ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이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춘 신혼부부 특화형 단지로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희망타운을 위한 신혼부부 맞춤형 설계 특화전략을 세웠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이를 연내 입주자 모집 예정인 위례신도시(508가구)와 평택고덕신도시(891가구) 신혼희망타운에 전면 적용한다.

 

우선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인접한 역세권 부지에 신혼희망타운을 배치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학교와 단지를 연결하는 ‘학교가는 길’에는 공공건축가와 지역주민참여형 특화설계를 추진하고, 주차장은 100% 지하로 넣어 차량주행 공간과 지상공간을 분리한다.

 

특히 보육 걱정 없는 주거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공립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영유아부터 학령기 어린이 돌봄시설을 집적화한 ‘그로잉센터(Growing Center)’를 만든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와 황사 등을 자동배출하는 스마트 환기시스템이 도입되며, 최고 성능의 바닥완충재와 생활소음 감소 효과가 있는 차음 기능성 바닥재는 옵션으로 제공한다. 임산부전용 폭 2.7ｍ의 주차 공간을 신설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원패스 시스템’ 등 첨단 기능도 갖춘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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