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금융보안캠프 열려…프로그램 다양화 매년 개최 예정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금융보안 인재의 조기발굴·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전공 대학(원)생 대상으로 2018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금융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미래의 정보보호 인재들이 금융현장의 전문가들을 만나서 생생한 실무 경험담을 듣고 진로에 관련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금융보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최신 악성코드 동향 및 분석 사례, 디지털포렌식을 이용한 침해사고 조사 사례, 금융회사 정보보호 전문가 초청 토크콘서트,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및 데이터 활용 등의 주제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보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금융보안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여준 3개 조를 선발해 시상했다.
김영기 원장은 “이번 캠프가 정보보호 전공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우수한 인재들이 금융 산업의 보안 전문가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캠프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내실화해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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