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유관기관 및 부서방문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23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홍 구청장은 지난 3일 중부경찰서를 시작으로 중부소방서, 남부교육지원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했다.
이어 영종소방서, 서해수산연구소, 인천공항공사,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중구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중구와 연계된 현안사항과 협력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주민들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구청 전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근무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와 악수를 하며 구정현안 해결을 위한 동력 생성을 위해 구 직원들과 소통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별 애로사항 청취 및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실효성 등을 두고 구청에서 늦은 시간까지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구청장은 지난 20일엔 구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장기화에 따른 관계부서 긴급대책회의’를 직접 주관했다.
회의엔 15개 관련부서장이 참여했으며, 폭염대응 추진대책 발표와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중심의 예찰활동 강화,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폭염정보 전파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비롯해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안부전화로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등 폭염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또, 영종 하늘도시를 포함 시내 주요도로에는 고압 살수차량 4대를 이용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물을 살포해 거리의 열기를 식혀주고 있다.
앞서, 홍 구청장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인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상황실에서 취임선서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갈음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구 관계자는 “구청장님이 구민이 겪는 불편함과 자치구에 바라는 희망을 실현하고자 불철주야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며 “열정적인 구청장님의 모습이 보기 좋으면서도 늦은 시간까지 업무를 보셔서 일부 직원들은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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