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6월 고용률이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하며 청년실업률 또한 호전 양상을 보였다.
24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천광역시 고용동향’ 조사에 따르면, 인천시 6월 고용률은 63.8%로 작년 동월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15~29세에 해당하는 청년층의 실업률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0.6%포인트 하락해 10.8%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의 고용률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6월 취업자 수도 1년 전보다 4만6천명(3.0%) 증가 159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6월의 청년실업률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0.6%포인트 하락하며 고용률과 반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낮아진 4.0%를 기록했고, 실업자 수도 6만6천명으로 1년 전 보다 5천명(-7.0%)이나 감소했다.
이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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