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안한 여름휴가를 위한 인천공항 교통특별대책 실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부가 인천국제공항 등 항공분야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9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이용객들이 몰려들 것에 대비해 1터미널 6천700면, 2터미널 1천750면의 주차장을 각각 추가로 확보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 모두 4만여면의 주차장이 운영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그럼에도 주차장 부족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7개 국적항공사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홍보문자를 발송하기로 했으며, 공항철도 첫차 출발시간을 기존 오전 5시 25분에서 오전 4시 50분으로 조정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을 강화키로 했다.

 

또 항공편 이용 급증에 따라 인천공항 등 국내 공항별 지방항공청 차원에서 차량 및 장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승객·수하물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폭발물 위협 등 긴급상황 발생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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