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비대위 인선 완료… 외부 5명·의원 4명

김성태·함진규·최병길 등 9인

▲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에서 비상대책위원을 발표한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석 의원,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김성태 원내대표, 안상수 의원,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정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 함진규 정책위의장, 박덕흠 의원.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에서 비상대책위원을 발표한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석 의원,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김성태 원내대표, 안상수 의원,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정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 함진규 정책위의장, 박덕흠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4일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 9명의 비대위원 구성을 의결해 비대위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한국당은 이날 상임전국위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현역의원 4명(당연직 2명)과 김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 인사 5명으로 구성된 비대위원 9명을 공개했다. 현역의원은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시흥갑) 외에 박덕흠(재선)·김종석 의원(비례)이 추가로 임명됐다.

 

외부 인사로는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이수희 마중물 여성연대 대변인 ▲정현호 내일을위한오늘 대표가 새로 포함됐다.

 

최 대표이사는 금융권과 재계에서 구조조정 전문가이며, 시스템 구축 전문가로 당에 합리적인 시스템 도입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으며, 김 사무총장은 정부의 무책임한 최저임금 정책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1천만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분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현재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 대표는 청년정책학회 이사장을 하고 있고 한양대 총학생회장 등을 지내는 등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당이 청년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국당은 설명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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