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재난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4천586명을 ‘재난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또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이들을 보호·관리하기 위한 재난도우미(619명)가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직접 방문하는 등 특별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뇌졸중, 고혈압, 당뇨 등의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2천468가구를 대상으로는 주 1회 담당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건강 체크와 보건교육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는 응급상황 사전예방을 위해 노인돌봄 기본서비스(583명), 응급안전알림서비스(650명)와 사랑의 안심폰 지원(248명)을 실시하는 등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확대간부회의에서 각 부서장에게 “폭염으로부터 보호 대상을 세심하게 살펴야 하며, 지속해서 취약계층의 특성에 맞는 안전사고 예방 특별 관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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