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이 조폭 배후면 경찰과 정부도 조폭 배후다’라는 제목의 글(25일 밤 게시)을 올렸다.
이 지사는 조폭과 연루된 봉사활동 단체에 시 차원의 지원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데 말입니다. 회원이 수백 명이고 조폭전과자 1명이 있는 단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성남시장을 조폭으로 몬다”고 일갈했다.
이어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출신이 설립자인 코마트레이드에 ‘성남시중소기업인상’을 준 것과 관련 “그런데 말입니다. 10년 전에 변론한 피고인과 같은 법정에서 재판받은 60여 명 중 1명이니 알 거라는 이유로 저를 조폭으로 몬다”며 “(제작진은 해당 기업이) 4년 넘게 영업하며 수상 자격 충족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3년이 안 된 무자격’이라 거짓말까지…”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그알’에 묻는다”며 “이재명이 조폭 배후면 대한민국 경찰과 정부도 조폭 배후입니까. 취재보도인지, 연예 연출인지 여러분이 한번 판단해 보시지요”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한 네티즌이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연출 장면이라고 주장한 게시글과 캡처 화면을 공유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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