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관광, 연·포천지역과 함께 ‘한탄강 연·포 지오투어’ 프로그램 운영

▲ 한탄강 하늘다리
▲ 한탄강 하늘다리
DMZ관광(대표 장승재ㆍwww.dmztourkorea.com)은 포천시ㆍ연천군 등과 함께 비무장지대(DMZ) 남과 북을 관통하며 흐르는 한탄강 계곡 지질명소를 대상으로 한 ‘한탄강 연포 지오투어’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탄강은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폭포 등이 웅장하면서도 아름답게 펼쳐진 현무암 협곡지역으로 포천시와 연천군을 비롯 강원도 철원군 등 중부지역 3개 지자체를 관통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한탄강 연·포 지오투어’는 최근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한탄강 중류 포천시의 하늘다리를 주상절리 절경을 보며 걷는 체험과 한탄강 일원의 3개의 폭포 중 천연기념물 537호인 비들기낭폭포, 연천군 명소인 재인폭포와 한탄강댐 및 물 문화관 등을 견학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 비둘기낭 폭포
▲ 비둘기낭 폭포

관광 프로그램이 지질과 지형뿐만 아니라 지역의 삶과 역사, 문화 등 지역명소를 둘러보는 안성맞춤 여행상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방문지마다 지질공원 해설사의 구수한 한탄강 스토리와 비들기낭폭포 숲속의 쉼터는 여행객의 무더위를 식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MZ관광은 포천시 및 연천군과 함께 한탄강 일원의 지오사이트를 중심으로 우선 당일코스로 진행하면서 단계적으로 체류형 상품화를 통해 한탄강 연포지오투어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9일(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회 운영된다.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한탄강 스토리를 찾아 떠나는 역사 문화 숨결을 느끼며 현대의 아름다움을 배우는 고품격 자연친화적인 관광상품으로 경기북부 연천·포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