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24~25일 경기쌀 적정생산을 위한 현장평가 나서

▲ 6.식량작물 현장평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4~25일 양일간 도내 식량작물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도농기원 및 현지포장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각 시ㆍ군 벼농사 담당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기쌀 적정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의 중간점검차원에서 마련됐다.

 

도농기원은 현장평가에 앞서 시ㆍ군별 쌀 적정생산 추진현황 사례발표와 도농기원 벼 시험연구포장의 새로운 벼품종에 대한 비교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시범사업 추진 현장인 시ㆍ군을 순회해 도 육성 신품종 벼인 참드림과 맛드림 재배포장 생육상황 관찰과 친환경쌀 생산을 위한 포트육묘 재배기술 시범, 쌀국수ㆍ누룽지 등 쌀가공 시범사업 등 새로운 농업기술 현장적용에 대해 비교 평가했다.

 

도농기원은 올해 경기쌀 적정생산을 위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위해 총 20종 73개소에 51억 원을 지원해 경기미 최고급쌀 생산, 생산비 절감기술 투입, 가공용쌀 상품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2개 시ㆍ군 462㏊에 대해 논에 콩ㆍ감자ㆍ수수 등 타 작물 전환사업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미용 도농기원 기술보급국장은 “경기도의 70%가 넘는 추청, 고시히카리 등 일본품종을 대체해 참드림, 맛드림 등 경기도 육성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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