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연수세무서 신설과 송도 워터프런트 10월 착공 위해 ‘동부서주’

▲ 민경욱 의원(왼쪽)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 민경욱 의원(왼쪽)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26일 (가칭)연수세무서 신설과 송도 워터프런트 10월 착공 등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민 의원은 이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연수세무서 신설 심의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현재 연수구와 남동구의 주민은 각각 33만명, 53만명 등 86만명(지난해말 기준)수준이지만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구 구월동의 대규모 사업개발로 인구유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납세자 수 증가로 민원증명발급도 크게 늘어 2013년 11만 4천건에서 2017년 18만 1천건으로 160%가 증가했으며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면서 “주민들의 납세환경 개선을 위해 연수세무서 신설이 시급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오후에는 국회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만나 연수구와 송도국제도시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그는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과 관련, “시장의 재검토 발언으로 혹시나 10월 착공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뿐만 아니라 인천 전체의 관광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제기능 및 수질개선을 위해 반드시 10월에 착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시장은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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