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레슬링 ‘기대주’ 조현수(경기체고)가 제44회 대통령기 전국시ㆍ도대항레슬링대회 남고부 자유형 61㎏급에서 시즌 6관왕에 올랐다.
조현수는 26일 강원도 양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고부 자유형 61㎏급 결승전에서 최인욱(서울 청량고)을 맞아 시종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0대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조현수는 올 시즌 세계주니어선수권 2차 선발전(2월)을 시작으로 회장기대회(3월), 세계주니어선수권 최종선발전, 전국체고대항전(이상 4월), KBS배대회(6월)에 이어 6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자유형 97㎏급 윤찬욱(수원시청)을 비롯, 남고부 자유형 97㎏급 최민기(인천 대인고), 70㎏급 이재원(성남 서현고), 남중부 자유형 60㎏급 박성준(인천 산곡중), 51㎏급 윤종훈(용인 문정중)은 모두 결승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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