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호주오픈 국제탁구대회 이상수-전지희 듀오 우승

▲ 호주오픈 탁구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수(오른쪽 2번째)-전지희(맨 오른쪽) 조와 준우승한 양하은(왼쪽), 임종훈(왼쪽 2번째) 조.국제탁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 호주오픈 탁구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수(오른쪽 2번째)-전지희(맨 오른쪽) 조와 준우승한 양하은(왼쪽), 임종훈(왼쪽 2번째) 조.국제탁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2018 호주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이상수(국군체육부대)-전지희(포스코에너지) 듀오가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상수-전지희 조는 28일 호주 질롱에서 펼쳐진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 동료인 임종훈(KGC인삼공사)-양하은(대한항공) 콤비를 3대2(6-11 11-7 5-11 11-8 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상수-전지희 조와 임종훈-양하은 조는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상수-전지희 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혼합복식으로 출전하게 돼 이번 우승으로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이상수-전지희 조는 1세트를 팀워크가 흔들리며 6대11로 뺏긴 뒤, 2세트를 11대7로 가져왔지만 3세트를 5대11로 내주며 게임 스코어에서 1대2로 뒤졌다.

 

하지만, 전지희의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이상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살아나며 4세트를 11-8로 빼앗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여세를 몰아 마지막 5세트도 11대8로 따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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