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신 5ㆍ중학신 1개로 3관왕 우뚝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안산 선부중)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ㆍ도대항역도대회에서 부별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5개를 갈아치우며 여중부 +75㎏급 3관왕에 올랐다.
‘소녀 역사’ 박혜정은 29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중부 인상 3차 시기서 100㎏을 들어 대회신기록(종전 96㎏)으로 김가연(안동여중ㆍ73㎏)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어 박혜정은 용상 1차 시기서 128㎏의 대회기록(종전 121㎏)을 들어올린 후 3차 시기서 135㎏으로 대회신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우며 부별신기록(종전 134㎏)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혜정은 용상서 두 차례 대회기록을 갈아치움에 따라 합계서도 228㎏으로 한 차례 대회신기록(종전 216㎏)을 경신한 뒤, 최종 235㎏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 한 개를 더 보태 3관왕이 됐다.
또 남중부 56㎏급 권혜민(포천중)은 인상 80㎏으로 이건형(강원 홍천중ㆍ64㎏)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한 뒤 용상과 합계서도 각각 103㎏, 183㎏으로 금메달 2개를 추가해 3관왕을 차지했다.
남중부 69㎏급 이기창(경기체중)도 인상서 107㎏을 들어 정승민(강원체중ㆍ83㎏)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우승한 뒤 용상과 합계서도 각 130㎏, 237㎏으로 정승민(용상 108㎏, 합계 191㎏)에 크게 앞서며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이 됐다.
이 밖에 남중부 85㎏급 박민섭(선부중)은 용상과 합계서 각 135㎏, 242㎏으로 우승하고, 인상서는 107㎏으로 준우승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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