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청소년봉사단 중·고·대학생 천 ‘2018 월드문화캠프’ 폐막식에 참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봉사단은 지난 26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 행사에서 공연 안내, 한국문화체험, 행사 지원 활동, 버스킹 등 분야별 봉사활동을 가졌다.
매년 7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한국에서 개최하는 월드문화캠프는 전 세계 50여개국 4100여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지도자들이 참가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 개막을 시작으로 1주차는 부산 벡스코에서, 2주차는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치러졌다.
캠프에 참가한 세계 각국 대학생들은 명사 초청강연, 마인드강연, 클래식공연, 세계문화공연, 명소탐방 및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세계 각국의 정부 인사들과 교육관계자들은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과 세계대학총장포럼에 참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의 힘은 ‘인성교육’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IYF와 함께 자국에서 체계적으로 인성교육을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국제청소년연합은 “당초 폐막식이 대전 엑스포광장이었지만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인해 그대로 진행할 수 없어 폐막식 3일을 앞두고 인천남동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봉사단의 저력은 여기서 빛나기 시작했다. 세계 청소년들을 포함한 각국 장차관, 대학 총장 등 7천명이 참석한 큰 규모의 행사에도 불구 이들은 주차안내, 청소, 장내 안내, 버스킹, 문화체험활동 등 궂은 일을 도맡아 능숙하게 처리 외국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친해지면서 너무 행복하고 외국 사람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면서 더워도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봉사자는 “국제적인 행사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뻤고, 폐막식 공연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플래시를 켜 흔드는 모습은 잊을 수 없는 감동스러운 광경이었다. 정말 잊지 못할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사진제공=나눔청소년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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