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은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해 "스무살 때 처음 서울에 올라와 연극회사를 들어갔다. 1년 간 연극을 한 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를 옮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2007년 '스완'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회사 재정 문제로 두 달만에 백조가 됐다. 이후 지금 대표를 만나 200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고 걸그룹에서 트로트 가수 전향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힘든었던 점은 시선들이 좋지 않았다. 돈 따라간단 얘기 많이 들었다. 그 당시 20대 중반 나이, 그런 생각 전해 못했다, 단지 가수가 되고 싶어 선택한 기회였다"며 "장르를 떠나 트로트 시장이 젊어지고 있다 생각했다. 좀 더 폭넓게 영역을 넓혀봐야겠다 생각으로 트로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 나왔을 때 많이 힘들었다. 게다가 인정도 못받고 선배님들 인사도 못받았을 때가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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