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동막골소녀 EXID 솔지?…한동근 꺾었다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MBC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MBC
'복면가왕' 동막골소녀가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동막골소녀가 지난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밥 로스를 꺽었다. 이날 공개된 밥 로스의 정체는 가수 한동근이었다.

한동근은 "6주 동안 여러분 덕분에 MBC에 출입했다.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 진출한 4인의 복면가수 우주선과 커피자루, 동막골소녀와 고슴도치가 솔로곡 대결을 펼친 가운데 패배한 우주선과 고슴도치가 복면을 벗었다. 우주선은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으로 이름을 알린 데이비드 오였고 고슴도치는 빅뱅의 승리였다.

승리는 "아무리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라도 그렇지 말을 못하게 한다. 13년 동안 방송 생활하면서 이런 무관심을 처음이었다. 빅뱅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나일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할 줄 몰랐다. 많은 분이 놀라고 좋아해주셔서 오랜만에 설렌다"고 전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거침없는 고음으로 동막골소녀의 정체가 EXID의 솔지라고 추측하고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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