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병원 찾아"…김기수, 봉와직염으로 입원…증상은?

▲ 개그맨 김기수. 인스타그램
▲ 개그맨 김기수.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기수가 봉와직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기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좋아졌다. 봉와직염 걸려서 몸에 13000 넘게 염증이 퍼졌었다. (보통은 4000에서 5000)"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무좀 없다. (봉화직염에) 왜 걸렸는지 나중에 유튜브 실시간에서 말씀 드리겠다. 혼자 기어서 울면서 병원에 입원한 하루가 꿈만 같지만 그래도 거리에서 도와주신 분들과 꼬요님들 걱정에 이제 회복기다"고 전했다.

그는 "5일 간은 항생제 투여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여기서 마무리 영상 작업 끝내고 유튜브 올리니 속이 시원하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김기수는 환자복을 입은 채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봉와직염은 진피와 피하 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의 하나로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열감, 부종, 통증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감기에 걸린 것 처럼 오한이 생긴다.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피부색이 자주색으로 변하는 괴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뷰티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김기수는 지난 28일 봉와직염으로 입원해 치료 중이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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