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빛낸 인물] 권율(1537~1599)

행주대첩 승리 이끈 조선의 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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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장군은 조선 경기도 강화부에서 태어난 인물로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대표적인 장수다.

 

장군은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10년 전인 1582년(선조 15년)에 46세라는 늦은 나이에 문과에 급제했을 정도로 젊은 시절 관직에 뜻이 없었다. 관직에 오른 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56세의 나이로 경기도의 독왕산성(現 오산)과 행주산성(現 고양)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장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모두 끝난 1599년 관직에서 물러나 귀향한 뒤 그 해 노환으로 사망했다. 당시 조선 임금 선조는 장군의 죽음을 슬퍼해 이틀간 정사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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