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외곽에 위치한 The Mall Bangkhae점은 고급 단독주택으로 둘러싸인 부촌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The Mall 그룹이 운영 중인 쇼핑몰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매장이다. 최근 한류바람을 타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산 농산물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경기 농산물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K-Fresh Zone은 aT 방콕지사(지사장 양재성)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한국산 프리미엄 농산물 전용 매대로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가 농산물 공급을 전담하고 있으며,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프리미엄 농산물인 G마크 농산물 등을 상설 판매한다. 지난 3월 태국 방콕 최고의 번화가에 위치한 대형쇼핑몰 시암 파라곤 매장을 시작으로 대형쇼핑몰 엠포리움 백화점과 엠쿼티어 백화점에 2, 3호점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안남근 영중농협 조합장은 “잎맞춤 포도와 블루베리, 햇사레 복숭아 등 경기도의 고품질 농산물을 태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질 좋은 한국의 농산물이 일본, 미국, 호주 등 해외 농산물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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