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경제 부동산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화성·평택·김포·안성 등 전국 22곳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승인 2018-07-31 18:29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기자페이지

화성과 평택, 김포, 안성 등 경기도 내 4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들 도내 4곳과 지방 18곳 등 22곳을 제2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ㆍ군ㆍ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의 사유가 있을 때 선정된다.

 

미분양 증가는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가구 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에 해당되며, 미분양 해소 저조는 당월 미분양 가구 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 가구 수의 2배 이상인 미분양 지역을 의미한다.

 

지난달 제22차 미분양관리지역 중 부산 서구와 충남 당진은 미분양 가구가 줄면서 이번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전국적으로 총 3만 8천8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 6만 2천50가구의 61.3%에 해당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매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나중에 분양보증이 거절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권혁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