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낮 최고 39도까지 오른다…이번 주 폭염 절정

1일 경기도는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기온은 광명 28.9도, 군포 28.6도, 수원 27.4도, 안양 27.3도, 의정부 25.6도, 동두천 25.1도 등이다.

 

낮에는 37∼39도를 기록하고 지역에 따라서 이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경기도에는 지난 11일 폭염주의보가 발효한 것을 시작으로 폭염특보가 점차 확대됐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35도를 넘는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을 유지하다가 주말부터 서서히 내려갈 것으로 보이지만 35도 이상은 유지하는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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