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박기량 "올해 여름 역대급 더워…맥주 간절해"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MBC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MBC
치어리더 박기량이 폭염 속에서 치어리딩을 하는 고충을 전했다.

박기량은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신영은 "박기량이 치어리딩하면서 휴대용 선풍기 쓰는 모습이 기사로 나왔다"고 했다. 박기량은 "선풍기를 경기 전부터 들고 가서 앉아있는 내내 사용 한다. 이번 여름이 역대급으로 덥다"고 말했다.

그는 "물을 굉장히 많이 마신다. 얼음물을 가지고 들어가도 5회쯤 되면 다 녹아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앉아서 야구를 보기만 해도 땀이 난다. 우리는 앉아서 찜질을 하다가 일어나서 핫요가처럼 핫치어리딩을 한다. 한 번씩은 '여기가 어디지' 싶을 정도로 멍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박기량은 "요즘은 맥주 아저씨가 지나가면 '저거 한 잔만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고"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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