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염기훈, 수원팬이 뽑은 7월 월간 MVP 선정

▲ 염기훈.수원 삼성 제공
▲ 염기훈.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염기훈이 부상에서 복귀해 수원 팬들이 선정한 7월의 MVP로 선정됐다.

 

수원은 1일 “염기훈이 7월 한 달간 6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의 맹활약으로 평점 7.05점을 기록하며 한의권(7.03점)과 노동건(7.0점)을 제치고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으로 염기훈은 통산 6번째 월간 MVP에 선정돼 지난 2012년 9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갈비뼈가 골절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던 염기훈은 휴식기 동안 착실하게 재활을 계속해 지난달 7일 후반기 재개와 함께 그라운드에 복귀해 7월 18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5대2 대승을 이끈 것을 시작으로 21일 경남, 29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연이어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MOM(Man of the Match)에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수원팬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단 ‘블루윙즈미디어’는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해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MVP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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