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권리 보호를 위한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법률 상담실은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법률지원을 통해 아동의 실질적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상담분야는 가정폭력·아동학대·성범죄·양육권·아르바이트 임금 체불 및 고용 등이다.
구는 관련분야 상담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보호와 피해를 구제한다는 계획이다.
상담실은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본관 1층에서 운영된다.
법률상담은 구 위촉 변호사 7명이 매회 1명씩 교대로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신청은 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구 어린이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지정된 날짜에 방문해 변호사와 1대1로 대면상담을 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권리 인식개선과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아동·청소년들이 법률적 지식이 없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