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민간위원 공개 모집

인천시는 도시관리계획의 심의 또는 자문 역할을 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현 민간위원 임기가 내달 초 만료됨에 따라 위원회를 재구성하기 위한 민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도시계획, 토목, 건축·주택, 교통, 경관, 환경, 방재, 문화 등 도시계획 관련 8개 분야다. 응모자격은 인천 및 서울, 경기지역의 대학(교)·연구기관·협회·단체·엔지니어링회사 등에 소속된 자로서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지방공무원법 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2∼16일까지 15일간이다. 공개모집 지원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 동의서, 이력카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개 모집 응모자를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20여명의 민간 전문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 전문가 참여 확대를 위해 동일분야 전문가 중 여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민간위원과 공무원 및 시의원 등 총 30명으로 새로운 도시계획위원회를 구성한다. 선정된 위원은 내달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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