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유세윤 "아들과 2년 간 함께 등교"

▲ JTBC '한끼줍쇼' 개그맨 유세윤 방송 캡처. JTBC
▲ JTBC '한끼줍쇼' 개그맨 유세윤 방송 캡처. JTBC
개그맨 유세윤이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세윤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아내랑 세대차이를 느낄 때가 있는데 그게 재미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세윤은 "함께 술을 마시면서 기분 좋게 취한 아내를 위해 7080 음악을 틀었는데, 아내가 조하문 씨 노래를 듣더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 사실 그 세대는 아닌데, 아내가 무안할까봐 분위기를 맞춰줬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가 네다섯살이 됐을 때부터 내가 아이와 놀아주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 전에는 가족이 내 코미디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었다. 실제로 나는 철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외롭다는 걸 어느 순간 느꼈다. 그래서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한다. 2년 정도 아이의 등교를 함께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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