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조심하세요"…경기 15개 시·군에 오존주의보

경기도는 3일 정오와 오후 1시를 기해 북부권과 동부권 15개 시·군에 각각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다.

 

북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양주시 고읍 측정소의 0.128ppm, 동부권은 남양주시 별내동 측정소의 0.133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삼가달라"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