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열다섯 번째 사부로 유준상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은희는 결혼 전 데이트 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유준상이)차에서 뮤지컬 배우니까 저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것 같았다. 갑자기 노래를 크게 부르니까 뻘쭘하더라"라며 "근데, 제가 듣기에는 노래가 조금 별로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홍은희는 "그냥 제가 뮤지컬 배우 맞아요? 물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그게 진짜 크게 나한테 망치 한 대 맞은 것 같다. 그 다음에 내가 노래레슨 선생님을 찾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은희는 유준상에 대해 "그뒤로 많이 좋아졌다. 남편이 계속 큰역할을 맡고, 시장에서 사라져 가는 타이밍에 이렇게 노력하기 때문에 하는 것 같아 제가 그때 그 말을 정말 잘했구나"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