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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지진으로 건물 붕괴 피해…인도네시아 롬복 강진에 사상사 수백명

승인 2018-08-06 09:24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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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롬복 북서쪽 35km 지역. 기상청 홈페이지
▲ 지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롬복 북서쪽 35km 지역. 기상청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휴앙지 롬복 섬 북부에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이웃 발리 섬도 피해를 입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5일 저녁(현지시간) 지진이 발생해 사망자는 82명, 부상자만 수 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수천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수천 채도 피해를 봤다.

특히 이번 강진으로 인해 50km 가량 떨어진 롬복 섬의 중심 도시 마타람과 이웃 바릴 섬에서도 건물 붕괴와 파편 낙하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영준 기자

 

#인도네시아#강진#지진#롬복#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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