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넘은 천종산삼 발견…감정가는?

▲ 광양 백운산에서 100년 이상 된 것으로 보이는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정형범 한국 심마니협회장 제공=연합뉴스
▲ 광양 백운산에서 100년 이상 된 것으로 보이는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정형범 한국 심마니협회장 제공=연합뉴스
한국 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전남 구례와 광양을 잇는 섬진강 변 백운산에서 100년 이상 된 것으로 보이는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6일 한국 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백운산 암자를 찾았던 정모(63)씨는 산행 중 길을 헤매다 암반 밑에 빨갛게 익은 산삼 열매를 보고 조심스럽게 캐냈다. 이후 정모 씨는 전통심마니 협회에 감정을 의뢰한 했고, 천종산삼의 뿌리가 일부 끊기기는 했지만 감정가는 1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판정됐다.

정형범 한국 전통심마니협회장은 "밤톨 형태의 천종산삼으로 성인 두 사람 복용량"이라며 "생상이나 형상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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