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부산의 한 아파트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9일 A씨의 집에서 발생한 화재 때문이다. 당시 잠을 자고 있던 A씨와 아들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한다.
밤새 켜둔 선풍기가 폭발하며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최근 연이은 폭염특보에 냉방기구 가동시간이 길어지면서 과열로 인한 화재가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로 실험을 해본 결과, 32도였 던 전선 온도가 뜨거워지면서 100도 까지 올라가 금세 불이 붙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냉방기기 위험성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오늘(6일) 오후 6시 20분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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