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3위 유소연,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껑충…박인비 3위

▲ 유소연.경기일보 DB
▲ 유소연.경기일보 DB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유소연(28ㆍ메디힐)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지난 6일 마친 브리티시오픈에서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폰아농 펫람(태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유소연은 6일 자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2위가 됐다.

 

유소연은 최근 두 차례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PGA 챔피언십 준우승, 브리티시 여자오픈 3위로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연달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순위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세계 랭킹 1위에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주째 정상을 지켰고, 한국의 박인비(30ㆍKB금융그룹)와 박성현(25ㆍKEB하나은행)은 한 계단씩 순위가 하락해 3위와 4위로 내려갔다.

 

홀은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39위에서 10위로 올라섰고, 이 대회 준우승자인 펫람 역시 97위에서 46위로 세계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한편, 김인경(30ㆍ한화큐셀)은 8위를 기록하며 유소연, 박인비, 박성현에 이어 세계 랭킹 10위권 내에 들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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