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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독일 언론 선정 분데스리가 2부 주간 MVPㆍ베스트11

승인 2018-08-07 13:04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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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연합뉴스
▲ 이재성.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로 이적 후 환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미드필더 이재성(26)이 현지 언론이 선정한 ‘주간 최우수선수’와 ‘베스트 11’에 선정돼 성공적인 독일무대 출발을 알렸다.

 

7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지난 4일 함부르크와의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움 두 개를 기록하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끈 이재성을 2018-2019 2부 분데스리가 1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키커는 매 경기 후 선수들에게 주는 평점에서 이재성에게 1.5점(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 1점이 가장 좋은 점수)을 부여했는데, 1라운드 2부 분데스리가 전 선수를 통틀어 유일한 1점대를 받았다. 이에 이재성은 주간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키커는 “이재성은 후반 첫 장면부터 유연함과 속도, 역동성을 살리며 월드컵 출전 선수의 뛰어난 클래스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재성은 오는 12일 홈에서 열리는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홈 팬들에 리그 경기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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