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이 관내 지하철 공사 현장 각 공구 소장들에게 학교 앞 안전등교길 확보와 분진 및 소음대책 강구 민원을 전달하고, 안전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의원실에서 각 공구 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하남시민의 숙원인 지하철 공사가 조속히 진행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공사현장 인근에 위치한 신장초, 창우초, 경영고 등의 안전한 통학로 및 분진·소음에 대한 철저한 대책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신장초와 창우초 학부모회장은 “통학로 안전대책과 먼지와 공사소음 절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이 의원에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현장 각 공구 소장들은 학교주변 안전은 물론 주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차질 없는 공사로 조속히 지하철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미사역(가칭), 풍산역(가칭)은 내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후 이 의원은 4공구 현장(신장초교 앞)을 방문해 통학로 안전대책과 함께 지하철 환풍구 위치 등을 학부모들과 함께 점검했다.
이후 3공구(가칭 풍산역) 및 4공구(가칭 덕풍역) 역사시설과 선로부설 현장을 방문,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개통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5호선 1단계 구간을 내년에 개통 추진하겠다고 보고해 온 만큼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와 현장방문에는 이정훈 당협위원장과 박진희 하남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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